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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시인의 말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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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태균 작성일19-10-02 18:09 조회3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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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문단_내_성폭력 해시태그를 통해 문학계에서 발생한 수많은 성폭력 피해 사실 고백이 이어지면서, 시집 『목숨』 『아라리』 『식물의 밤』 / 산문집 『청춘착란』. 등을 출간한 박진성 시인의 상습적 성추행 및 성폭행 정황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박진성 시인은 2001년 『현대시』로 등단하였다. 

 


박 시인은 시를 습작하는 등단 지망생으로 추정되는 계정 사용자 또는 본인의 시를 올리는 트위터 계정 사용자에게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 시 첨삭 등을 빌미로 성별, 나이 및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캐묻고, 이후 '♥♥♥시도를 하는 중이다' '지금 오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 등등의 메시지로 피해자를 겁박해 본인의 거주지 인근으로 유도하여 술을 먹이려 하는 등의 방식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 시인이 직접 진행하던 시 쓰기 수업의 수강생 및 업무로 만난 여성들의 피해 사실 고백도 이어지고 있으며, 피해자 가운데는 피해 당시 미성년자도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http://thepin.ch/news/mnzh/sexual-violence-of-p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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