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알못이 쓰는 영화 조커 후기 (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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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KKts406 작성일19-09-25 15:06 조회89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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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늦은 후기지만,
카드사 통해서 토론토 필름 페세티벌에 입장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영화 조커를 관람하게 되었음.
여러 평론가들 리뷰가 워낙 좋아서 잔뜩 기대를하고 봤는데
내가 알던 조커라는 캐릭터를 본다기보다는 왠 분장한 또라이 사이코 패스 살인마를 보는 기분이 너무 많이 들었음.
내가 워낙 잭 니콜슨, 배트맨 티비 시리즈 조커가 뇌리에 있어서 그런지 너무 생소한 캐릭터 처럼 다가왔음.
(사실 히스레저 조커 때도 새롭게 느껴지긴함. 하지만 히스레저의 조커와는 괴리감이 아주 큼)
히스레저의 조커는 지능 적이면서 치밀했다면 이 조커는 정말 사이코패스 또라이가 뭔지를 여실히 보여줌.
보는내내 누가 이런 모방범죄 저지를 걱정이 들 정도로 영화가 많이 사이코스러움,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 될까 싶은 고어 장면도 많았고
무슨 이유 떄문에 그런 행동을 해야하는지 납득이 안가는 경우가 더럭 있음.
예술 영화 같다고들 해서 루즈 할 줄 알았는데 루즈함은 전혀 없었고
그렇다고 심장이 뛰는 스릴감 혹은 익사이팅함이 있지도 않았음. 좀 잔인한 살인마의 연대기를 보는 기분.
그리고 영화 플롯이 기승전이 확실해 후반으로 갈 수록 영화가 흥미로워 지긴함.
후속편 떡밥도 있었고 예상컨대 새로운 배트맨과 연계가 이루어질 것 같아서 너무 기대됨.
이번 연도들어 작품성이나 스토리 등 여러가지를 따졌을 때 넘버원은 확실함.
아 엔드게임이 있었으니까 넘버 투.
아무튼 개봉하면 무조건 다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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