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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탄원서' 항의 집회에 이국종 "차라리 징계요구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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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설달훈 작성일19-09-25 06:04 조회8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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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위한 탄원서를 쓴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 앞에서 10여명의 보수단체 회원들은 ‘범죄자 이재명 선처해달라며 탄원서 제출한 이국종 교수를 규탄한다’는 플랜카드를 걸고 규탄시위를 벌였다. 이날 자유대한호국단 회원들은 “어떻게 항소심 재판에서 벌금 300만원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선처해달라고 할 수 있느냐”며 이 교수가 탄원서를 제출한 것을 비판했다.

이에 이 병원 외상센터에서 근무하는 이국종 교수는 흰 가운과 수술용 파란 모자를 쓴 채 시위대 쪽으로 다가왔다. 이 교수는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당 단장이 “탄원서를 철회하라”고 발언하던 중, 시위대 앞으로 다가가 마이크를 잡았다.

이 교수는 시위대를 향해 “나 때문에 시골 병원까지 내려와서 다들 고생하는 거 같아 굉장히 자괴감이 많이 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의하기 어려운 발언이 있다. (내게) ‘학자적 양심’을 지키라고 말했지만 사실 나는 욕 먹으며 일하는 ‘노가다’ 의사에 불과하다. 말단 노동자라고요”라고 말했다.

또 “오해가 있는데 정치적 성향을 떠나 평소 탄원서를 많이 쓴다. 가난한 환자가 병원비를 못 내면 보건복지부, 심사평가원에도 맨날 탄원서를 보낸다”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국종을 규탄하는 건 괜찮은데 환자 외래공간 앞에서 하지 말고 그냥 내게 말하면 된다”면서 병원 앞 시위는 삼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나는 정말 힘들다. 차라리 뜻대로 (나에 대한) 징계 요구를 해달라. 이번 일로 징계를 요구하면 그걸 근거로 저를 자를 것이다”라고 토로기도 했다.

지난 19일 이 교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받은 것과 관련,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이 교수가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을 맡아 중증외상환자 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이후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닥터헬기를 도입하는 것에 도 차원에서 협조했다.

박한나 (hnp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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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앞 비판 집회에 참석해 성토[서울신문]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24일 자신을 규탄하는 집회를 연 보수단체를 향해 “차라리 징계 요구를 해달라”라고 성토하자 집회 주최 측이 마이크를 회수하고 있다. JTBC 영상캡쳐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자신을 규탄하는 집회를 연 보수단체를 향해 “차라리 징계 요구를 해달라”라고 성토했다.

이 교수는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정문 앞에서 자유대한호국단 회원 10여명이 연 ‘이국종 교수 규탄 집회’에 나왔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집회 참석자들이 마이크를 넘기자 이 교수는 “하시는 말씀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학자적 양심을 지키라고 말했지만 사실 나는 욕 먹으며 일하는 ‘노가다 의사’에 불과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 교수는 “저에 대한 징계 요구를 하신다고 했는데 좋은 아이디어이다”라며 “의료원(아주대병원)에 가면 나를 자르지 못해 안달인 사람들이 많은데, 이번 일로 징계를 요구하면 그걸 근거로 저를 자를 것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저는 평소 탄원서를 많이 쓴다. 가난한 환자가 병원비를 못 내면 보건복지부, 심사평가원 등에도 탄원서를 보낸다”고도 했다.

이 교수는 발언을 이어가려 했지만 자유대한호국단 측이 다음 일정을 이유로 서둘러 집회를 마치면서 발언은 5분여 만에 끝이 났다. 집회 주최 측은 이 교수가 마이크를 놓지 않자 빼앗듯이 회수해갔다.

자유대한호국단 회원들은 이날 ‘범죄자 이재명 선처해달라며 탄원서 제출한 이국종 교수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고 “어떻게 항소심 재판에서 벌금 300만원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선처해달라고 할 수 있느냐”며 이 교수의 탄원서 제출을 비판했다.

이 교수는 이 지사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지난 19일 대법원에 제출했다.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을 맡은 이 교수는 이 지사와 함께 24시간 닥터헬기 도입을 비롯한 중증외상환자 치료체계 구축 노력을 해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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